2025.04.11 미국 증시 요약｜기술주 상승·연준 개입 시사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 반등과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P500은 1.81% 오른 5,363.36, 나스닥100은 1.89% 상승해 18,690.05를 기록했으며, 다우지수도 1.56% 오르며 40,212.71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간 기준으로도 상당한 상승폭을 기록하며, 최근 하락 흐름에서 강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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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금리·달러 진정. 투자 심리 회복

시장을 압박해온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흐름이 일시적으로 진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4.497%로 상승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달러 인덱스는 99.80으로 하락해 외환 시장의 부담도 다소 완화됐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여전히 이어져, 금은 $3,255.50까지 상승했고, WTI 유가는 $61.48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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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콜린스 총재 “시장 불안시 유연한 대응 가능”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시장 상황이 과도하게 흔들릴 경우, 연준은 안정화 조치를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로서는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유동성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이 발언은 시장에 대한 연준의 유연한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는 메시지로 해석되며,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해질 경우 중앙은행이 필요한 조치를 즉각 고려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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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긴장 고조… 반도체주는 오히려 상승

출처: Finviz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84%에서 125%로 인상하며 보복 조치를 단행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과의 합의를 모색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미국 내에서 제조시설 없이 설계만 담당하는 엔비디아(NVIDIA),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이 이번 반등장의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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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혼재… 물가는 둔화, 심리는 불안

출처: CNN Fear & Greed Index

•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 반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7%로 급등, 소비자 심리는 198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주요 은행 실적 발표도 시작되었으나 “불확실성”, “혼란” 등의 표현이 반복되며 여전히 신중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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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요약 (2025.04.11 기준)

 

• S&P500: 5,363.36 ▲ +1.81%
• 나스닥100: 18,690.05 ▲ +1.89%
• 다우지수: 40,212.71 ▲ +1.56%
• 10년물 국채 수익률: 4.497% ▲
• 달러 인덱스: 99.80 ▼
• 금(Gold): $3,255.50 ▲
• WTI 유가: $61.48 ▲
• 천연가스: $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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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요약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정책 안정 기대감과 기술주 주도 반등이 맞물리며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콜린스 총재의 발언은 중앙은행이 상황에 따라 개입할 수 있다는 유연한 태도를 확인시켜 주었고, 반도체 섹터는 오히려 미중 갈등 속에서도 강한 흐름을 보여주며 시장의 방향성을 주도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되며,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해석과 함께 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정책 메시지와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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